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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시대 2005년 11월 '츠마부키 사토시는 무슨 색인가'2005 2017. 8. 4. 22:48
야성시대, Vol.24, 2005/11관계자에게 듣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무슨 색인가? 결국 츠마부키 사토시는 어떤 사람인가? 알기 위해그를 잘 아는 분들께 물었습니다. 색에 비유해서. 본인의 답변도 첨부합니다. 키타가와 에리코 [오렌지 데이즈] 각본 하늘색. 그러나 다른 사람이 쓴 드라마에서 츠마부키 군을 보거나, 다른 광고 같은 데에서 츠마부키 군을 보면, 무슨 색인지 모르게 된다. 한번은 저의 세계로 돌아오지 않을래요?(라니, 이런 곳에서 러브콜 죄송합니다) 이시다 이라 [IWGP] 원작자 샘물의 색. 색이 없고 투명해서, 역에 맞춰 자신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의외로 완고해 보인다. 사나이 마사후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사진가 츠마부키 군이 의자에 앉아 있어서 뒤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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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시대 2005년 11월2005 2017. 8. 4. 22:40
야성시대, Vol.24, 2005/11츠마부키 사토시미시마 유키오와의 만남 남을 생각하기는커녕 정말 싫은 놈이었다.위의 말은 [봄의 눈]의 키요아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자신을 표현한 말이다.미시마 유키오의 세계를 거치고 나서 보이기 시작한 것들. '좋은 청년'의 그림자가 이제 드러난다. 츠마부키 사토시라고 하면, ‘표정’이다. [워터보이즈]의 눈이 부시도록 밝은 표정부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금 흐린 표정. 휴대폰 CM에서는 편의점 점원이 관심을 표하자 당황하는 얼굴이 미소를 부른다. 작품마다 보여주는 표정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하는 내면 그대로를 비춰내고 있다. 그런 그가 미시마 유키오 원작의 [봄의 눈]에서는 비뚤어지고 괴로워하며 사랑에 눈이 멀어 남을 협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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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츠마부키 사토시, 아야노 고 시네마 카페 인터뷰2016 2017. 7. 26. 21:42
츠마부키 사토시 X 아야노 고 동거생활부터 이별까지공명하는 두 사람이 전하는 '체온'시네마 카페, 2016/9/20 "같이 살아볼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말을 꺼내, 그 자리에서 함께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이의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아니라 역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사랑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영화 [분노]에서 게이 커플을 연기한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야노 고. 어째서 그렇게까지 했는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서로에게 사생활까지 드러내며 그들은 무엇을 얻고, 작품에 가져갔는가? 그들이 보낸 사랑스러운 시간을 천천히 차분하게 들어보았다. 한 부부가 잔혹하게 살해된 지 1년. 범인은 얼굴을 바꾸고 계속 도피 중이다. 그때, 범인의 특징을 가진 수상한 세 남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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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준보 2009년 1월 하순호 이누도 잇신 감독2009 2017. 7. 19. 01:12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그때 츠마부키가 웃던 얼굴키네마준보, 2009/1 하순호 지금도 무척 바쁘겠지만, 2003년 조제 즈음의 츠마부키는 엄청났다. 촬영 들어가기 이틀 전까지 유키사다 감독의 [오늘의 사건 사고]를 찍었고, 조제가 끝나고 이틀 뒤에는 [블랙잭에게 안부를] 촬영이 시작되는 촬영 기계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조제의 촬영 일수는 22일. 꽤 짧았지만, 그 농밀한 시간은 잊기 어렵다. 최근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나 각본이 나오기 전에 출연 승낙을 받아, 와타나베 아야가 이케와키와 츠마부키에 맞춰 각본을 썼다. 그게 정말이지 훌륭해, 나는 보물을 손에 얻은 듯했고, 작품에 관련된 모두가 각본을 사랑했다. 조제의 순수함을 사랑하고, 츠네오의 한심한 젊음에 어떤 이는 지금을, 어떤 이는 과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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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준보 2009년 1월 하순호 평론가 카네자와 마코토2009 2017. 7. 19. 01:02
영화 평론가 카네자와 마코토츠마부키 사토시가 신선함을 잃지 않는 배우로 계속 존재할 수 있는 이유키네마준보, 2009/1 하순호 나는 몇 년 전, 츠마부키 사토시를 '어린데도 받아주는 연기가 능숙한 배우'라고 했다. 많은 배우가 처음에는 계획 없이 힘을 전부 쏟아내어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기를 쓴다. 그건 그 나잇대의 열정이 느껴져 좋지만, 이윽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침착해지면서 기세를 잃는다. 그러나 츠마부키 사토시는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부터,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앙상블 속에서 자기 위치를 찾는 배우였다. 미후네 토시로, 카츠 신타로, 마츠다 유사쿠 등 자기 개성으로 영화를 휘어 잡는 스타와 그는 전혀 다른 타입의 배우다. 그렇기 때문일까. 주연 클래스의 스타가 되고 나서도 그는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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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준보 2009년 1월 하순호2009 2017. 7. 19. 00:40
키네마준보, 2009/1 하순호'영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느리지만 강해진 기분이 듭니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활약은 영화에 그치지 않는다. 드라마도 좋은 작품이 많다. 연극에도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츠마부키 사토시의 '영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가 영화에 남다른 '마음'을 갖고 있으므로. 영화를 몹시 경외하는 사람이므로. 2009년은 대하 드라마 [천지인]에 도전하며, [블레임: 인류멸망 2011(이하 블레임)]이 개봉, [비욘의 아내]와 [보트]도 대기하고 있다. 그런 '영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의 현재에 다가간다.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돼 "작품 하나를 고르는 일은 그만큼 무언가를 어깨에 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을 받았을 때는 늘 바로 '네, 할게요!' 하고 대..